지금까지 올렸던 포하 자작 표지 + 낙서

 

안녕하세요. 도여은입니다.

오늘은 제가 예전에 포하 쓰면서 표지로 쓰기 위해 만들었던 표지들을 업로드하려고 해요. 

조아라에서 표지 같은 것들은 수정하면 이전 표지도 볼 수 있게 해주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이렇게 스스로 올려두어야 한다니 귀찮습니다만.......

 

지금이야 독자님이 그려주신 팬아트를 주로 표지로 걸어두지만요. 이전에는 그런 표지가 없었어서 제가 직접(!) 그려서 표지를 달아놨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조금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옛날을 추억하는 마음으로 업로드 해보려고 합니다.

 

 

PPT 이용

 

 

 

위의 표지 두 개는 제가 아마 초창기 때에 만든 것 같은데, PPT를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ㅋㅋㅋ 

첫 번째 표지는 단순히 무지 배경에 몬스터볼을 PPT 도형을 이용해서 만들고 그 위에 글씨체를 넣었었던 것이고요.

두 번째 표지는 학교 관련 무료 이미지 파일에 PPT 도형을 이용해서 메리프를 직접 만들었어요. 메리프의 저 뿔을 만들 때 꽤나 고심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뜰에 올려놓은 시간대를 보니까 2017년도에 만들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메리프 귀여워)

 

 

직접 그림

 

표지를 직접 그리기도 했었는데요. 비루한 실력이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그렸던 것 같습니다.

이때 제가 컴퓨터로 작업을 할 도구가 없었어서 다 에이포용지에 그린 다음에 휴대폰으로 촬영하거나 스캔한 뒤에 간단한 보정만 넣었던 걸로 기억해요.

 

 

 

제일 처음에 그렸었던 것 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내여귀가 유행할 때였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삘 받아서 그렸었던 것 같습니다. 지은이가 처음에 트립해서 엄마의 모다피(모디)를 처음 봤을 때의 상황이었죠. 

위에서 내려다 본 모다피 너무 동글동글 귀엽지 않나요? 사실 모다피의 귀여움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그림을 그리면서 모다피 귀엽군 ㅎㅎ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연필로 그린 뒤에 스캔했습니다.

 

 

 

알 관련 에피소드 나올 때의 그림이네요.

처음에는 거리감을 두었다가 이내 포켓몬을 받아들이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위엣 것은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펜으로 선을 딴 다음에 집에 있는 싸구려 색연필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아니 집에 색연필이 그것밖에 없어가지고...

아마 이런 그림 그릴 때쯤에 제가 대학 시절 한참 공부해야 할 때였던 것 같은데 (2015년도) ㅋㅋㅋㅋ 원래 그때는 공부 말고 다 재미있을 때니까요 ㅎ........

그리고 손 너무 대충 그림

 

다음 그림은 알에서 메리가 깨어나고 난 이후입니다!

 

 

메리프를 끌어안고 있는 지은이! 교복은 나름 무난한 디자인으로 채택했던 것 같은데 지금 보니 다른 색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화가 아니라 소설이니까 등장인물들이 어떤 디자인의 교복을 입었든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은이의 외관도 명확하게 정해둔 것은 없어서 자신이 생각하는 지은이를 상상하면 된다고 생각하고요~

 

 

 

 

이건 지은이와 잎새!

SD 캐릭터로 그렸는데 둘다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흑흑. 특히 쪼끄만 메리프와 동그란 푸린이 넘 귀엽고....... 지은이는 위를 보고 있고 잎새는 아래를 보고 잇는데 서로 포켓몬들이랑 눈 마주치고 있는 것 너무 귀엽지 않나요?

메리프 색칠을 살짝 붉은 기 있게 그렸는데(색연필에 마땅한 색이 없었음) 노을을 받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넘 예쁜 것 같아요 흑흑

오랜만에 표지 바꿔야 하나? (뽐뿌옴)

 

 

 

지우와 지은이!

전개상으로 꽃봉오리 부푸는 밤 때인 것 같아요. 지우....... 이 때 구도가 잘 아는 구도가 아니어서 어좁이로 그려진 것 같아 미안하구나. ㅎ........ 지은이 어깨에 턱을 괴고 잠든 메리프는 너무 귀엽군요. ㅎㅎ!

메리프 넘 복슬복슬해서 귀여워요. 만지면 말랑말랑 할 것 같구 큐큐. 꼬리 끝의 구슬에서 빛이 난다는 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는 메리프 진화 라인의 가장 차밍 포인트는 구슬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걸로 직접 그렸던 표지 끝입니다!

이후부터는 그림 그릴 시간도 없고 딱히 마음이 가지 않아서 그림은 안 그렸던 것 같네요! 그리고 금손 님들의 팬아트가 있었기 때문에 표지는 팬아트로 대체되었습니다! 두둥!

 

이번 글도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